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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과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이 오는 7일까지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 3층 대행사장에서 지역 패션업계 판로개척을 위해 '지역패션브랜드 기획전'을 펼친다.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 제공>

현대시티아울렛이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과 손잡고 지역 패션업계 판로개척을 위해 오는 7일까지 '지역 패션브랜드 기획전'을 펼친다.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 3층 대행사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역 기반의 패션기업과 유통사가 함께 단기적으론 지역 내 패션기업의 매출 증대를 지원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지역 패션 브랜드 육성이 목표다.

행사에 참여하는 브랜드는 메지스·리엘바이이유정(LbyL)·정경 어패럴·<주>선미·<주>아름다이·<주>피피·카키바이 남은영·경동어패럴·모리텍스·마따(MATTA)·상민(SANGMIN) 등 11개 지역 패션 브랜드다.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과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은 참여 브랜드를 위해 낮은 수수료, 주말 연계 행사 진행, 대외홍보 등을 지원한다.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은 향후 지역 패션 디자이너 및 업계 활성화를 위해 팝업 스토어를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정순식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유통기업과 연계해 지역 패션 브랜드들의 실질적인 판로개척이 되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집중도 높은 행사 운영을 통해 참여 기업의 매출 증대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