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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이사장 정순식, 이하 ‘대경패션조합’)은 지역 거점 유통기업 중 하나인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과 연계해 '대구패션브랜드 초대전' 행사를 개최한다.  

초대전은 상생발전 일환, 지역 패션업계 판로개척 일환으로 7월 1일~7일까지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에서 진행된다. 메지스, 리엘바이이유정, 정경어패럴, ㈜선미, ㈜아름다이, ㈜피피, 카키바이남은영, SS패션, 모리텍스, 마따(MATTA), 상민(SANGMIN) 등 대구지역 패션 브랜드 11개 사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단기적으로는 지역 패션기업의 매출증대 지원을, 중·장기적으로는 지역 패션 브랜드 육성이라는 목표로 이루어진다.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 관계자는 “지역 패션기업과 유통사가 손잡은 초대전을 계기로 향후 팝업 스토어를 정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 있다”며 “대구·경북 패션디자이너 및 업계 활성화 일환으로 보시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패션업계의 반응도 뜨거워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다. 

패션조합과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이 공동주관하는 판매 행사는 특히 지역 브랜드 활성화라는 목표 아래 낮은 수수료, 주말을 연계한 행사일정 등 다양한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대경패션조합은 지난 5월 ‘디지털패션쇼’를 진행했다. 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대면 컬렉션 못지않은 뛰어난 촬영 연출과 300여 벌의 의상을 선보였다. 

대경패션조합 정순식 이사장은 “지역기업의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통기업과 연계해 지역 패션 브랜드들의 판로개척을 돕기 위해 의욕을 가지고 지원하고 있다. 집중도 높은 행사운영을 통해 참여기업의 매출증대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오승호 기자 tinnews@tinnews.co.kr